아직 물건을 써보지 않아서 제품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겠지만 일단 패키지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 제품 소개 읽어보니 퀄리티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차치하고,

플라스틱 없는 욕실을 실천하기 위해서 내놓은 대안으로서의 샴푸바로는 솔직히 좀 아쉽습니다. 생활에서 전반적으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함인데 포장에서는 플라스틱이 사용이 많이 되어서요ㅠㅠ 샴푸바는 고체이기 때문에 굳이 완충제가 필요가 없지만, 그래도 받는 사람의 기분을 위해서라면 제품을 산 취지에 맞게 비닐 완충제가 아닌 종이완충제 같은 걸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. 그리고 상품 소개에도 사진으로 올라가 있기는 하지만 비닐압축 포장이 아닌 종이 포장재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. 박스포장을 할 때도 종이테잎을 이용한다면 브랜드의 마케팅에 대한 진정성을 더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.